나는 50대 영어 왕초보 아줌마다. 영어를 전혀 배운 적이 없어서 왕초보가 아니라 학교 다닐 때 배운 영어를 한 번도 못써먹어서 왕초보다. 표현하고 싶은 욕구는 끓는데 튀어나오지 않는 죽은 영어를 살려보고 싶다. 그래서 우리 아파트 이웃 외국인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 그런 끓어오르는 욕구로 내가 선택한 잉글리시 오케이 나한테 딱이다
베이직이라기보다는 엑기스영어다!!
여기저기서 배우고 머릿속에 뒤죽박죽 쌓여 쉽게 꺼내지 못했던 죽은 영어를 살려 내 쏙쏙 꺼내 쓸 수 있게 간단해서 좋다. 게다가 교제에나 있는 낡은 표현이 아니라 살아서 숨 쉬는 생생한 표현들이라 한마디만 알아도 써먹기 진짜 좋다.
파닉스편은  굳은 혀 풀기에 넘 좋다 큰소리로 며칠만 따라하면 꼬인 혀가 풀린다. 소리내서 따라하면서 녹음하고 듣고 스스로 발음교정하면서 연습하면 더 효과가 좋다
영문법은 살아있는  문법만 간추려 두어서 실속있다. 너절하지 않다. 회화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간추려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서 반복학습하고 외우고 씹어먹어도 좋다. 근데 어차피 단어는 해도 해도 모르는게 더 많으니까 강의 속에서 두 어개씩 다루어 학습하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안들어도 상관없을 듯 모르는 단어 어려운 단어는 안써도 얼마든지 쉬운 단어로 표현할 방법이 있으니까 나는 영단어는 건너 뛰었다.
모든 강의가 재미있기 딱 좋게 20분정도지만 특히 9분생활영어 지루하지 않게 흔한 생활속 상황으로 몰입된다.
약속장소에서 기다릴 때.. 지하철안에서.. 애견 산책시킬 때 등 짜투리시간에 부담없이 시작해서 다 못듣고 찜찜하게 닫아버릴 염려가 전혀 없다. 그래서 해냈다는 만족감 자신감이 생긴다. 강의 하나하나가 독립적이라 차례차례 안 들어도 되고  그 때 그때 필요한 강의를 골라 듣고 맘먹고 시간 낼 필요없이 짬만 나면 듣다보면 어느새 영어 자신감이 충만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 저절로 입밖으로 툭 튀어나온다.  왜냐하면 엑기스만 파기 때문이다. 잡다하지 않다!! 너절하지 않다!!. 그래서 따라가다가 길을 잃고 헤맬 염려가 전혀 없다.